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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 살수 '펌프망'으로 싹쓸이…불법조업 일당 검거

등록 2019.11.14 14:27

수정 2019.11.14 15:18

평택해양경찰서는 서해안에서 고압 펌프를 이용해 개불을 불법 포획한 혐의로 선장 A씨(49)를 구속하고, 선원 B씨(50) 등 2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서해안에서 개불 1만2천여마리를 불법 포획했다.

이들은 무등록 어선에‘펌프망’을 설치한 뒤, 고압으로 바닷물을 분사해 개불 등 수산물이 떠오르면 그물로 싹쓸이 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펌프망 사용은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가 높아 불법으로 규정된 조업 방식이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다른 선원이 선장이라며 속이려 했고, 가짜 펌프망 엔진을 제출하는 등 증거인멸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같은 펌프망 방식으로 개불과 키조재를 불법 채취한 C씨(62)씨와 D씨(55) 등 17명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 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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