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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홍콩 상장으로 130억달러 조달 전망

등록 2019.11.14 14:59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 상장으로 130억달러(한화 약 15조2000억원) 정도를 조달할 전망이다.

현지시간 1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홍콩 증시 상장으로 조달 가능한 금액이 133억8000만달러(12일 뉴욕증권거래소 종가 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달 금액은 20일 확정되며, 26일부터 거래된다.

알리바바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앱인 '어러머(Ele.me)'와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5000억달러로, 이 회사는 지난 8월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다가 민주화 시위 등으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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