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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 모텔 등 곳곳 화재…수십명 대피소동

등록 2019.11.15 10:41

수정 2019.11.15 11:46

어제(14일) 밤 11시 11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건물 옆 공터에서 불이 났다.

건물 사이에 있던 쓰레기가 타면서 불이 옆 건물로 번졌고, 인근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1시간 만에 불이 꺼졌다.

어제(14일) 밤 11시 47분쯤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도 주차된 1톤 트럭에 불이 났다. 폭발음과 불길이 치솟자 모텔 투숙객 50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경찰은 트럭 화물칸에 페인트가 실렸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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