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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10배' 여수 앞바다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등록 2019.11.15 14:07

수정 2019.11.15 14:12

오늘(15일) 오전 8시30분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3.3㎞ 해상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선상 낚시를 하던 낚싯배 선장 43살 김모씨가 길이 7㎝, 무게 10g 정도인 가량의 희귀생물이 낚였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맹독성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지녔다.

테트로도톡신은 독성이 청산가리 10배에 이를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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