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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LA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시작…'모션 랩' 설립

등록 2019.11.15 15:29

수정 2019.11.15 15:31

현대차, 美 LA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시작…'모션 랩' 설립

현대차 이경효 모빌리티사업1팀 상무(왼쪽부터), 김창희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 상무,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부사장), LA의 니나 하치지안 국제부문 부시장, HMA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 KMA 장수항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대 교통 도시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에 미래 모빌리티 법인 '모션 랩'을 설립한다.

현지시간 14일 열린 차세대 모빌리티 박람회 'LA코모션'에서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션 랩' 카셰어링 서비스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모션 랩은 이달부터 LA 도심 주요 지하철역(유니온역, 웨스트레이크역, 페르싱역, 7번가·메트로센터역) 인근 환승 주차장 네 곳을 거점으로 지하철역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를 한다. 앞으로는 다운타운 LA지역과 한인타운, 할리우드 지역에 최대 300대를 차고지 제한 없는 카셰어링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LA에서 로보택시, 셔틀 공유,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각종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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