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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노조원, 靑 앞 시위중 경찰과 충돌…'4명 연행'

등록 2019.11.15 16:55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던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톨게이트 노조 소속 조합원 4명을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노조원 80여 명은 오늘 오후 2시경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한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 2명, 여성 2명 등 총 4명의 노조원들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지난 8일에도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부딪쳤고 1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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