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1월 15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11.15 21:10

1. 한미 국방장관이 연례 안보 협의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두고, 이견을 나타났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지소미아 유지를 강조하며, "한·일 갈등의 이득을 보는 곳은 중국과 북한"이라고 주장했고, "합리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해야 한다"는 정경두 장관의 말엔 "대한민국은 부유하다"며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2. 북한이 "나흘 전 남측에 금강산 시설 철거를 '최후통첩'했지만, 남측이 침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3.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에서 채택됐습니다. 우리나라는 11년 만에 공동 제안국에서 빠졌습니다.

4. 법무부가 전국 검찰청의 직접수사 부서를 축소하고, 미리 수사상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검찰개혁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일선 검사들은 '개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5. 가수 유승준씨가 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유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외교부는 즉각 "대법원에 재상고하겠다"고 해 법적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6.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관과 시민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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