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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17일 태국서 한일·한미일 회담…지소미아 논의 관측

등록 2019.11.16 11:09

정경두, 17일 태국서 한일·한미일 회담…지소미아 논의 관측

정경두 국방장관 /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을 만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16일 오후 5시쯤 출국해 17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한일양자회담과 한미일3자회담 개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회담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연장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전날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지소미아의 만기나 한일 관계에 계속된 갈등과 경색으로부터 득보는 곳은 중국과 북한이다"라며 지소미아 재연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정 장관은 "일본이 '안보상황의 문제로 신뢰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수출규제, 그리고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를 했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해결이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에스퍼 미 국방장관을 만나 "안보상 이유로 수출을 규제한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전달하면서 일본이 입장을 바꿀 수 있도록 "미국 정부도 역할을 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아태지역 주요 8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국방장관이 참가한다. / 신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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