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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들고 北인권 외친 지성호 "북송 선원들 처형은 아직…"

등록 2019.11.17 19:22

수정 2019.11.17 19:31

[앵커]
북한 선원 2명을 강제북송한 일이 국제적인 인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엔을 비롯해 국제인권기구들이 대거 나설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눈까지 가려진 채 북송된 두 사람은 북한에서 과연 어떤 처분을 받게 될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 의회에서 목발을 들고 북한 인권 문제를 호소했던 지성호 나우 대표와 함께 강제 북송의 처참한 현실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Q. 반갑습니다. 독일에서 귀국하는 길에 이곳으로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Q. 북한 선원들이 강제북송된 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들은 어떤 상태일 걸로 보시나요?

Q. 처형됐을 가능성도 있나요?

Q. 본인도 탈북에 실패해 고문을 받았다고 증언하셨는데, 어느 정도로 심각한 고문을 받게 됩니까.

Q.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그제 국회에서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어서 돌려보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우리 해군과 해경이 밀어내고 경고사격까지 했는데도 계속 남하했다는 거잖아요. 귀순 의사의 진정성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정부는 선원들이 중범죄자이고 탈북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탈주민보호법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국제 인권단체들이 이번 강제북송을 심각한 국제법 위반으로 보고 있는데, 인권활동을 하시면서 국제단체와도 교류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 분위기가 어떤가요? 네 인권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강제북송이어서 더 논란을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성호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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