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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글로벌리더스포럼 개막…반기문 "환경문제, 조기교육 필요"

등록 2019.11.18 14:14

수정 2019.11.18 14:19

[앵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글로벌리더스포럼이 한창인데,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준영 기자, 어떤 논의들이 오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7회째를 맞는 글로벌리더스 포럼의 올해 주제는 '비욘드 코리아, 미래의 문을 열다'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극복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마트 도시에 대해 다룹니다.

오늘 행사엔 문희상 국회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재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막 기조연설자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의장이 나섰습니다.

반 의장은 기후변화와 공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무엇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조기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교과과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하고 UN 공기의 날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세계적인 금융·도시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망라된 기회특구를 논의합니다.

이후 태양의 서커스 총괄 감독이었던 웰비 알티도어의 특별강연과 인공지능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미래 자동차 혁명과 블록체인, 한국인 게놈지도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고 다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주제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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