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를 사실상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어긴 중소기업을 처벌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김세연 의원이 주장한 '지도부 용퇴론'에 대해 "총선 패배시 사퇴하겠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한국당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의 거취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포커스]에서 살펴봅니다.

3.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나흘을 앞두고 미국이 강한 압박에 나섰지만, 한일 양국은 입장차를 좁히지 않은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4.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면서, 3차 미북정상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한미가 연합 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온 입장이어서 북한에 비핵화 협상에 나설 것을 압박한 거라는 분석입니다

5. 민간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 값이 22주 연속 오르며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6. 홍콩 경찰이 시위대의 마지막 거점인 홍콩 이공대에 진입해 대규모 진압작전을 벌였습니다. 홍콩 법원이 시위대의 거센 반발을 샀던 '복면금지법'에 대해 위헌 판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