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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사업 추진…"연간 1억600만명 수송"

등록 2019.11.19 14:34

수정 2019.11.19 14:38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추진…'연간 1억600만명 수송'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전체 조감도 /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3대 초대형공항을 목표로 4단계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건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총 4조 84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을 확충한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으로 연간 수용능력 총 1억 600만 명의 초대형 허브공항이 완성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초로 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제 4활주로 신설로 시간당 운항횟수가 90회에서 107회로 증가한다.

또 계류장을 210개소에서 285개소로 확장하고 T1·T2간 연결도로 노선을 15.1km에서 13.2km로 단축한다.

주차장은 3만면에서 4만면으로 확장하고, 제 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2개 차로 확장도 시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사업 시행으로 약 6만개 일자리와 13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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