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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오토바이 난폭운전…12월부터 집중단속

등록 2019.11.21 09:02

수정 2019.11.21 09:51

경찰은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자 다음 달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륜차 가해 사고로 연평균 보행자 31명이 사망하고 363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경찰은 다음달부터 사고가 잦은 곳과 상습 법규위반지역을 중심으로 고성능 캠코더로 고위험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난폭운전에 대한 기획 수사도 진행한다.

또 경찰은 적발된 이륜차 운전자가 배달업체 소속일 시 업소를 찾아 운전자에게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하고, 상습적으로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 소속 배달업체 업주에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물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청·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이륜차를 불법 개조해 난폭 운전을 하거나, 조직적으로 폭주레이싱을 하는 행위도 수사할 예정이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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