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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車 위치추적해 고의파손, 수리비 뜯은 렌터카업자

등록 2019.11.22 13:44

수정 2019.11.22 14:03

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를 빌려준 뒤 몰래 파손하고 수리비를 챙긴 혐의로 렌터카 업자 35살 이모씨와 직원 19살 김모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다른 렌터카 직원 2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손님 17명에게 차를 빌려준 뒤, 렌터카 위치를 추적해 몰래 부수고 수리비 50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동위치추적시스템으로 렌터카를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경험이 적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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