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아빠 車 몰고 음주운전 고교생 포르쉐 '쾅'…수리비만 '1억5천만원'

등록 2019.11.22 13:48

수정 2019.11.22 14:05

아빠 車 몰고 음주운전 고교생 포르쉐 '쾅'…수리비만 '1억5천만원'

고교생이 몰던 무면허·음주차량에 파손된 포르쉐 / 연합뉴스

오늘(22일) 새벽 1시 25분쯤 광주 서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가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혔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면허도 없이 술을 마신 고교생 17살 A군이 아버지 승용차를 몰다 포르쉐를 받는 사고를 냈다.

A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13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외제차 파손 정도가 심해 수리비가 1억5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A군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도 적용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