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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첫 주말 'KTX 매진'…수시 앞둔 수험생 '발 동동'

등록 2019.11.23 10:53

수정 2019.11.23 11:45

[앵커]
철도노조 총파업이 오늘로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파업 이후 첫 주말인데, KTX 운행률이 뚝 떨어져 주요 노선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주요 대학들이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전형을 시작해,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수험생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이자 첫 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KTX 열차표 대부분이 매진됐습니다.

문제는 대입 수험생들입니다. 오늘부터 고려대와 연세대는 수시 면접을, 중앙대와 한양대 등은 논술 시험을 진행하는 등, 주요 대학들이 수시 일정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KTX 열차 운행이 줄면서, 전국의 기차역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역 관계자
"열차운행 중지인지 알아보는거, 그리고 좌석현황 이런건데요. (문의가 많았죠.)계속 왔으니까..."

코레일은 이번 주말 KTX 운행열차가 330대에서 224대로 100대 넘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평시대비 운행율이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도 각각 약 40%와 38% 줄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에 반드시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코레일은 또 열차가 지연되면 선행열차 무료 환승을 지원하고, 수험생이 시험에 늦으면 도착 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계획입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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