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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부부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층간소음' 다툼 수사

등록 2019.11.24 19:22

수정 2019.11.24 19:27

[앵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부부가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평소 층간 소음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성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오늘 아침 8시 45분 쯤 단지 내 엘리베이터 안에서 48살 A씨가 5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18층, 피해 부부는 바로 위 19층에 사는 주민입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A씨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18층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투신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부부는 머리와 얼굴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비원
"들어가 봤더니 쓰러져가지고 정신을 잃고 이래서... 피는 무진장 많이 흘렸어 두 분 다."

A씨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미리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 간 다툼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유성현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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