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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조원 경제효과" 화성테마파크 비전 선포식 개최

등록 2019.11.25 08:43

수정 2020.10.02 00:50

[앵커]
경기도 화성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됩니다. 정부와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열고 아시아 최고 시설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화호 남쪽 간척지 화성 송산그린시티입니다. 2030년까지 인구 15만 명이 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곳은 국제테마파크 부지입니다. 418만 제곱미터 크기로 여의도 면적의 1.4배나 됩니다.

신세계는 이곳에 4조 5천여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 최고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합니다.

IT 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와 사계절 물놀이 시설 그리고 공룡 테마파크와 골프장 등 복합 리조트가 들어섭니다.

정용진 / 신세계 부회장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 관광사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시설이 완공되면 만 5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연간 천 9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11만 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 효과 그리고 약 70조원에 이르는 경제 효과가 예상되는 등..."

테마파크는 2026년 1단계 문을 열고 2031년 최종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안정적으로 신속하게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습니다.“

화성국제테파크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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