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청와대로 행진하던 톨게이트 노조 4명 경찰 연행

등록 2019.11.25 13:11

수정 2019.11.25 16:26

청와대로 행진하던 톨게이트 노조 4명 경찰 연행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소속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25일 오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면담과 직접 고용을 촉구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해 온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쯤 효자 치안센터 부근에서 청와대로 행진하던 톨게이트 노조 소속 4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50여명은 해고된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위해 대통령과 면담을 하겠다며 청와대 방면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경찰이 청와대 인근 효자 치안센터에서 이를 저지하자 물리적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지난 8일과 15일에도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 임서인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