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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청상아리 등 47종,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이름 올려

등록 2019.11.25 14:27

기린과 청상아리, 수구리, 해삼 등 동물 31종과 식물 16개 종이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새로 등재됐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싸이테스)' 당사국총회의 결정사항을 반영해 목록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마뱀과 6종과 곤충 3종이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는 부속서I에 이름을 올렸고, 개체수가 감소한 북부 기린, 청상아리, 수구리과, 해삼류 등 22종이 국제거래에 규제를 받게되는 부속서II에 등재됐다.

작은발톱수달, 인도별거북, 검은관두루미 등 8종은 등급이 올라, 앞으로 국내외 상업적 거래가 전면금지된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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