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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비보에 빈소 찾은 팬들 '애도'…경찰 "메모 발견"

등록 2019.11.25 14:45

수정 2019.11.25 14:51

[앵커]
어제 구하라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단 소식이 전해지며 장례식장엔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故구하라 씨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됩니다. 팬들을 위한 빈소입니다.

이곳 현장엔, 조문 가능 시간이 되기 전이지만, 구 씨를 애도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씨의 유족과 지인들은 오전에 별도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빈소는 오늘 오전 8시부터 다른 병원에 마련됐습니다.

구 씨의 사망소식은 어제 오후 6시쯤 구 씨가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구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변비관 메모가 발견돼 유서인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모에 쓰여진 내용 중 유서라고 보기 모호한 부분도 있다고 보고 확인에 나선 겁니다.

부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유족 의견과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살 혐의점에 대해서 경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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