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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靑, 지소미아 손익계산서 공개해야"

등록 2019.11.25 17:05

나경원 '靑, 지소미아 손익계산서 공개해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인근에서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조건부 연기’를 놓고 양국 정부가 공방을 벌이는 데 대해 “정확한 손익계산서를 공개하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근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장 앞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한일 당국자들이 언급한 “판정승”, “완승”, “사과 받았다”, “사과한 적 없다” 등의 발언을 거론하며 “청와대는 더 이상 너저분하게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막판 지소미아 파기 철회 결정이 진정한 외교적 성과라면, 그 정확한 손익계산서를 공개하라”며 “지소미아 파기 압박으로 뭘 얻어냈는지 설명하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결정이 지난 지소미아 소란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이른바 외교안보라인 최고위직의 전면 경질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들이 어떤 일을 벌이는지 모르고 위험한 사고를 연달아 치고 있거나, 작정하고 한미동맹 깨려는 무지의 무모함, 아니면 의도된 무모함”이라며 “어느 쪽이든 더 이상 외교·안보를 맡길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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