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양천구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은 오늘(26일) 오전 양천구청 구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김 구청장은 남편이자 전 양천구청장이었던 이 모 씨를 통해 지역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9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 구청장이 지역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김 구청장과 이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 황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