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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탈수 증세로 아산병원 긴급 입원

등록 2019.11.26 18:42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에 따르면 탈수 증세에 대한 건강 확인이 필요해 오늘 오후 5시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올해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후 건강이 갑자기 악화하면서 7월 한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당시 식사를 제대로 못 해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던 신 명예회장은 입원 11일 만에 기력 회복 후 퇴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생으로 올해 99세의 고령이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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