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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뛰던 50대 가장, 야간운전 중 전봇대 충돌 사망

등록 2019.11.27 14:34

어제(26일) 오후 10시5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경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56살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에어백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사고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낮에 학원을 운영하고, 밤에는 농산물시장에서 배달일을 하는 등 이른바 '투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시간에도 A씨는 배달 일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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