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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학공장 창고 화재…윤활유 2만ℓ 불타고 6동 전소

등록 2019.11.27 15:03

수정 2019.11.27 15:34

오늘(27일) 오전 9시 55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가구단지 인근 화학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에 있던 20ℓ짜리 윤활유 통 1천 개가 불 탔다. 불은 창고를 태우고 근처 가구점 등 건물 5개동으로 번져 모두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고 검은 연기가 심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3시간 만인 오후 12시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헬기 4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창고에는 다행히 직원들이 없었고, 가구매장 등에 있던 직원 30여 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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