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김정은, 다시 방사포 발사 참관…동창리 발사장도 분주

등록 2019.11.29 21:35

수정 2019.11.29 21:42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연발 발사 간격을 30초까지 좁힌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직접 참관했습니다. 동창리에서는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는데, 동창리는 북한 ICBM 기술의 기반을 만든 곳으로 북한이 지난해 폐기하겠다고 공언한 곳입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간격을 30초까지 좁힌 어제 초대형 방사포 사격장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결과에 대만족했다”면서 “연발 시험사격을 통해 기술적 우월성을 확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두 번의 발사체 도발은 참관하지 않았던 김 위원장의 이번 직접 참관은 '대화'보다는 '대결'로 기우는 북한의 대미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번에 재등장한 것은 일정 부분 새로운 길로 대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북미대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기대를 접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장으로 사용해 온 동창리 발사장에도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국정원은 엔진실험장 인근 주차장에 여러 대의 차량들이 포착됐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그동안 움직임이 없다가, 차량과 장비 움직임이 조금 늘었다 하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다만 미국과의 대화에 종지부 선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ICBM 발사를 준비한다고 볼 만한 구체적인 동향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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