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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폐목재 공장 이틀째 화재…목재 1천여톤 불탔다

등록 2019.11.30 19:27

수정 2019.11.30 19:34

[앵커]
나주의 한 폐목재 공장에서 난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자재 1천여톤이 불에 타고,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내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마을 주민
"주민들 불안하고, 바람이 저쪽에서 이쪽으로 불면 문 못 열어요."

어제 낮 1시쯤 전남 나주의 한 폐목재 공장에서 난 불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폐목재 2600톤 가운데 1000여 톤이 불 탔습니다.

윤석인 /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장
"폐자재 양이 너무 많아서 지금 진화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요."

오늘 아침 9시 8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는 무인작동 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옆 건물과 주차 차량을 덮쳤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건물 2층, 3층 쪽으로 넘어져서, (탑차) 운전석 쪽에 넘어져서 파손되고…."

오늘 아침 10시 20분쯤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SUV와 승합차가 정면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신호 대기하는 차량들 충돌을 피하려고 중앙선을 넘어서 진행하다가…."

어제 아침 6시 15분쯤 강원 고성 7번 국도에서는 빙판길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5일 경기 양평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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