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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광주시,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 편법 추진"

등록 2019.12.02 13:05

광주시는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2016년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매입비 138억 원을 뺀 채 총사업비를 420억 원으로 산정했다.

감사원은 이에대해, 광주시가 500억 원 이상이면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하는 지방재정법을 피하려고 고의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감사원은 광주시의 지방교부세를 감액하라고 행정안전부에 통보했다.광주시는 감사 결과를 수용하고 유사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감사원에 전달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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