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DB
기업 5곳 중 1곳은 올해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81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1%가 올해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3%,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20%, 영세기업 15% 순으로 집계됐다. 감원 비율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3곳 중 1곳꼴에 해당했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로 '업황, 경기침체로 경영난 심화'가 21%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했으며, 기업회원 814명이 참여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34%다. / 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