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닌 억측보도"라며 별동대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해당 수사관이 지난해 1월 고래고기 사건으로 울산을 방문해 해경과 울산지검에서 검경 갈등 속사정을 청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 검찰이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숨진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통화 내역 분석을 통해 사망 경위를 밝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과 "지난해 6·13 지방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정부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오늘 본회의 개최를 두고 여야가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한국당은 "민식이법 등의 우선 처리를 거부한 건 민주당"이라며,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조건 없는 필리버스터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5. 수능 성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일부 수험생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성적을 미리 확인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수능 성적 공지 형평성 등 문제 제기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6. 정부가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응하는 동시에, "원산·갈마지구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를 협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