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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선거개입' 의혹에…야당 "서초구청장 후보도 기획수사"

등록 2019.12.03 21:17

수정 2019.12.03 21:59

[앵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더해 자유한국당은 서울 서초구청장과 경남지역 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경찰의 기획수사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은 "경남경찰청이 사천·양산·창원시장 선거 직전 야당 후보들을 기획수사했다"며 "부정선거 논란이 전국 단위로 번진다"고 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서울의 모 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도 기획수사를 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7년말 주민자치위원들과 오찬행사를 한 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한국당은 "대대적인 수사에도 결국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며 "해당 경찰서장은 청와대를 담당하는 202경비대장으로 영전했다"고 했습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선거 직전에 새로 경찰서장이 부임해와서 선거법 위반으로 관련자를 공개조사하다가 안 되니까 다시 업무추진비 조사라는 이유로 서초구청을 압수수색해서…." 

수사 과정에서 서초구 공무원 14명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희 / 서초구청장(지난해 11월)
"검찰에선 상당히 해소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치위원들이랑 (식사)하는 건 직무상의 일이죠."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대로 첩보를 입수했고 검찰과 충분히 협의해 처리한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장은 "선거 부정 주장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이라며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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