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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왕이, 2시간 20분 회담…"관계 완전한 정상화 공감"

등록 2019.12.05 08:07

수정 2019.12.05 14:02

[앵커]
중국 외교장관이 4년 만에 우리나라에 와 '한 중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로선 사드 보복 철회가 관건인데,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은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선 노골적으로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이 외교부장과 강경화 장관은 2시간 20분간 회담 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세계 평화에 위협'이라며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또 '불확실한 국제정세에서 한중간 협력과 지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우회적으로 사드 보복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양국관계에서) 다소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를…."

한중 장관은 '관계 정상화'에 공감하고, 차관급 대화 등으로 후속 조치를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합니다. 이달 하순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시진핑 주석 방한 문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우리 정재계 인사 100명과 오찬이 예정돼 있는데, 미중 무역분쟁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외교 결례를 하는 건 아닌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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