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KILL MOON" 손팻말 들었던 주옥순, 협박 혐의로 송치

등록 2019.12.05 17:53

수정 2019.12.05 17:54

지난 광복절 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살해하자"고 적힌 영어 손팻말을 들어 협박 혐의로 고발당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 주 대표를 혐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탄핵 8·15 범국민대회'에서 "KILL MOON TO SAVE KOREA(문재인을 죽여 대한민국을 구하자)"라고 적힌 손팻말을 단상에서 들어 보인 혐의를 받는다.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광복절 다음날인 지난 8월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주 대표를 협박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경찰에 보내 수사지휘했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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