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中 왕이, 연일 '美 때리기'…"한중 사드갈등, 美가 만든 문제“

등록 2019.12.05 21:26

수정 2019.12.06 07:50

[앵커]
방한 중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을 향한 강공외교를 이어갔습니다. 사드 배치를 두고선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만든 것"이라고 했고,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도 비판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오찬회, 정,재계와 학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오늘도 미국을 겨냥한 강경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왕이
"냉전 사고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패권주의적 행위는 인심 얻을 수 없습니다."

왕이 부장은 기자들을 만나 한중 갈등 중심에 있는 사드 배치를 두고선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 보복을 한 중국이 미국에 책임을 돌리는 발언입니다. 오찬회엔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롯데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며 "강권 정치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서 중국의 역할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국빈 자격으로 공식 초청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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