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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흑염소농장 화재로 2500마리 폐사…재산피해 29억

등록 2019.12.06 11:12

수정 2019.12.06 11:17

오늘(6일) 오전 2시 15분쯤 충북 진천군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축사 2800㎡가 불 탔고, 축사에 있던 염소 25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29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축사는 2층짜리 최신식 시설이었고, 화재 당시 농장에는 직원 1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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