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전체

우버 관련 성범죄 보니…지난해 미국서 3000여 건 확인

등록 2019.12.06 15:12

수정 2019.12.06 15:18

세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관련된 성범죄 사건이 지난해 미국에서 3000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우버에서 5일(현지시간) 낸 84쪽짜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3억 건의 우버 운행 건수 중 3045건에서 성폭력 관련 보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강제 접촉 행위부터 성폭행까지 다양한 사례 중 성폭행이 235건으로 7.7%를 차지했고, 성폭행 미수도 280건(9.2%)로 집계됐다. 성희롱 발언에 대한 신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해자 별로 구분하면 운전기사가 44%를 차지했고 승객은 56%로 절반을 넘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는 전체 10억 건의 운행 중 성폭행 229건 등 2946건의 성폭력이 보고돼 2년간 성범죄가 6천 건 가까이 발생했다.

우버는 앱에 911 비상 버튼을 집어넣는 등 조치한 결과, 운행 건수 대비 성폭력 발생 비율이 전년보다는 줄었다고 밝혔다.

앞서 우버는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해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
씨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