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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美메이저 오페라 최초 여성 지휘자 임명

등록 2019.12.06 16:38

김은선, 美메이저 오페라 최초 여성 지휘자 임명

 

한국인 지휘자 김은선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총감독 매슈 실벅은 김씨에게 5년간 음악감독을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96년 역사상 첫 여성지휘자다.

미국언론에서는 미국 메이저 악단에서 음악 감독직을 맡는 첫 여성이 될 것이라며, 김은선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인으로 세계 주요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직은 정명훈 씨에 이어 두번째이며,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는 규모나 영향력 등에서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오페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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