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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메이저리그 'FA시장'…류현진도 '1억 달러'?

등록 2019.12.06 21:47

달아오른 메이저리그 'FA시장'…류현진도 '1억 달러'?

/ AP

[앵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FA시장에서 선발 투수들의 몸값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류현진 선수에 관해서도 1억 달러, 우리 돈 1200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의 얘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초 미국 언론이 전망한 류현진의 몸값은 3년에 6000만달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 흐름상, 5년 1억 달러, 이른바 장기, 대형 계약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번 메이저리그 FA 시장 최대어는 게릿 콜과 스트라스버그로, 예상 몸값이 2억 달러 수준. 그 다음 등급에는 류현진과 휠러, 범가너 등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 중 휠러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8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터트렸습니다.

휠러의 나이가 류현진보다 3살 어리지만 성적 면에서는 류현진이 휠러를 앞섭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류현진에게도 쏠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서는 미네소타, 토론토, 신시내티 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번 FA에서 1억 달러까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최근 토론토 단장의 발언도 류현진의 거취와 관련한 주목할 부분입이다.

오늘 포스팅이 공시된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이 구단 수뇌부가 김광현을 3, 4, 5선발 투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협상 마감 시한은 다음달 5일까지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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