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네트워크 매거진

인천, 교통인프라 개선…원도심·신도시 개발 '탄력'

등록 2019.12.09 08:43

수정 2020.10.02 00:30

[앵커]
요즘 인천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원도심 재생사업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고, 광역교통망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도심과 신도시 개발 모두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미추홀구입니다. 2023년이면 이곳에 3천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10년 만에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허위행 / 인천 미추홀구
“재개발이 되고 그래서 참 좋다고 생각해요. 교통도 좋아지고. 인천이 활기찰 것 같습니다.”

이곳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완화된 규제를 적용 받습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과 GTX-B 노선 등 교통 인프라는 서울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정용길 / 분양사 관계자
“인천 구도심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제1경인.제2경인을 통해서 수도권 진출이 용이하고요….”

10여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검단신도시는 최근 미분양 됐던 3천여 세대가 완판 됐습니다.

서울 5호선과 인천지하철의 검단 연결 등 정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활력을 불어넣었단 분석입니다.

주경숙 / 부동산 관계자
“가장 큰 건은 철도교통 대책이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아요.”

인천도시공사는 내년부터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임정혁 / 인천도시공사 판매사업처장
“2단계 구역에 공동주택 용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고요. 건설사들도 내년도에 자체 분양계획에 따라서 6500여 세대 정도….”

인천지역 교통인프라 개선에 따라 원도심과 신도시의 동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