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뉴질랜드 '화산', 호주 '산불', 중국 '스모그'…숨막히는 지구촌

등록 2019.12.10 21:41

수정 2019.12.10 21:48

[앵커]
한국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대기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선 화산이 폭발해 섬이 화산재로 뒤덮였고, 호주에선 산불로 도심이 먼지에 뒤덮였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부터 베이징을 강타한 스모그로 중국 수도권 공기 질은 올겨울 최악 수준입니다. 가장 심각한 오염 단계보다 한 단계 나은 5단계, '심각' 상태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여객기 수 십 편이 결항하고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됐습니다. 거대한 분화구로 연기가 치솟습니다. 

"안돼, 안돼…!"

화산 관광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폭발해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 10여 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셀 클락|초기 대응 구조원
"TV로 본 체르노빌 사태 때처럼 모든 게 재로 덮여있었습니다."

폭발 당시 섬에 들어간 인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피해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뿌연 먼지 속으로 모습을 감췄습니다. 10월부터 100건 넘게 이어진 산불의 여파로 대기 질이 급격히 나빠진 겁니다.

한때 중국 베이징보다 3배 이상 나쁜 오염 수치를 보였습니다.

도시를 집어삼킨 미세먼지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듭니다. 사라예보의 대기오염 수치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정부가 외출 자제 경보를 내렸습니다.

주민
"깨끗한 공기 없이 어떻게 건강한 삶을 살겠어요?"

지구촌 곳곳이 대기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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