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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로스쿨에 2020년 1학기 강의 개설 신청

등록 2019.12.11 11:10

수정 2019.12.11 11:17

조국, 서울대 로스쿨에 2020년 1학기 강의 개설 신청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로스쿨에 2020년 1학기 강의 개설을 신청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9일 2020년도 1학기에 '형사판례 특수연구' 강의를 개설하겠다고 로스쿨 측에 메일을 보냈다. 해당 강의는 로스쿨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매주 토요일 10시에 3시간 동안 진행되는 3학점 강의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수들이 개설을 신청하는 강의는 통상적으로 모두 개설되고, 다만 수강 신청 인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10월 14일 장관직에서 사퇴한 당일 저녁에 서울대에 복직 신청을 하고, 다음날 교수로 복직한 상태다. 올해 2학기에는 강의 개설 신청 기간이 끝난 이후 복직했기 때문에 강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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