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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우중 장례 이틀째…최태원·신동빈 등 조문 행렬

등록 2019.12.11 15:26

수정 2019.12.11 15:30

故 김우중 장례 이틀째…최태원·신동빈 등 조문 행렬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9일 별세한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 재계와 정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조문 이틀째인 11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시작으로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10시 입관식이 진행된 이후엔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이 찾았다.

최 회장은 회사 홍보팀을 통해 "한국 재계 1세대 기업인이자 큰 어른으로서,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셨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이 조문했다.

고 김우중 전 회장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24, 25대 전경련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 전 회장의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엄수된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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