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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폭행 논란'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 사기혐의로 피소

등록 2019.12.12 14:23

회장 직원 폭행 혐의로 논란이 됐던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A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이사 B씨와 전 사내이사 C씨, 회장 D씨 등에 대해 사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거래소가 가상화폐 자전거래로 거래량을 부풀린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자채 발행 가상화폐를 구입하면 다른 가상화폐를 추가 제공한다는 공지를 이행하지 않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4월 A 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지난 9월부터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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