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난달 19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던 국민 300명의 개별 질문에 답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답변서는 우편으로 발송됐다.

청와대는 300명의 질문을 분석한 결과 주택 및 의료와 연관된 복지 분야가 56건이 접수돼 전체의 18%를 차지했고, 주52시간제 등 노동 및 일자리 분야와 관련된 내용이 53건, 대입 및 정시확대 등 교육 분야 관련 내용이 4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과의 대화에는 개개인의 실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질문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직접 소통 기회를 다양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발송을 완료한 답변 내용을 주제별로 다시 분류해 국민청원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주관 방송국에 접수됐던 총 1만 6000여 개의 질문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청와대 누리망을 통해 답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