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공군, F-35A로 北 ICBM 가상 타격 영상 공개

등록 2019.12.12 21:07

수정 2019.12.12 21:12

[앵커]
우리 공군도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타격하는 듯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최근 들어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공군은 올해 도입된 전투기의 능력을 공개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습니다.

차정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공군이 공개한 홍보 동영상입니다. 올해 3월 도입된 F-35A를 소개하며 가상의 작전 상황을 실감 나게 묘사했습니다.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로 적진을 살핀 뒤,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으로 은밀히 침투해 적의 이동식 발사대를 명중시킵니다.

"적 중심에 대한 원점 타격 능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의 영광을 약속합니다."

목표물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과 외형이 흡사합니다. ICBM 도발을 준비한다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F-35A는 스텔스 기능과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춰 북한이 강하게 반발해온 우리 군의 핵심전력입니다.

조세영 / 공군 서울공보팀장 (중령)
"공군의 다양한 임무들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신규 도입 전력들을 포함하는 것들로 보통 있는 일입니다."

공군은 지난 9월에도 창군 70주년 기념 영상에서 아직 첫선을 보이지 않았던 F-35A의 모습을 4초가량 노출했습니다.

월간지 '공군'은 12월호에서 F-35A를 기획 특집으로 다뤘습니다. 올해 국내로 13대까지 도입된 F-35A는 오는 17일 공군참모총장 주관 전력화 행사 이후 군에 실전 배치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
씨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