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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작이 팝아트를 만나면? …눈이 즐거운 전시들

등록 2019.12.12 21:41

수정 2019.12.12 21:49

[앵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광고 속 이미지를 대중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것을 '팝아트'라고 하죠. 이 팝아트와 세계명작이 만나면, 어떤 작품이 탄생할까요?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나보시죠.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조각상인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화폭으로 걸어나온 다비드 주변에는 네 자루의 총과, 유명 명품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도 팝아트로 부활했습니다 원작과 달리 비너스 발 밑에는 귀여운 호랑이가, 양 옆으로는 모란꽃이 자리했습니다.

김원석 / 서울 강남구
"영상이나 뮤직비디오에 이런 그림들이 나오면 이쁘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계속 보고있어요."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팝아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트놈 / 팝아티스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벽들을 허무는게 미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한테 그러한 벽을 허문 개념이 이번 전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패스트푸드점부터 카페, 뮤지컬 전광판까지, 뉴욕의 랜드마크가 입체적으로 묘사됐습니다. 여행한 도시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만드는 3D 팝아트의 거장 찰스 파지노의 작품입니다.

최지인 / S 갤러리 대표
"(작가)본인이 관광객으로 간 도시가 있죠. 거기서 본인이 느끼고 즐거워 했던 장소들을 표현을 했는데요."

3D 세리그라프의 창시자인 그는 다양한 직업군을 테마로 한 작품들도 선보입니다.

다소 생소했던 팝아트가 유쾌하고 친근한 소재로 관람객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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