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문희상 아들 "세습논란 피하지 않겠다"…출마 발표 논란

등록 2019.12.13 07:37

수정 2019.12.13 09:47

[앵커]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당의 뜻대로 내년 예산안을 강행처리할 때, 자유한국당은 '아들 공천'이라며 비판했었죠? 문 의장 아들은 어제 '세습논란을 피하지 않겠다'며 아버지 지역구인 의정부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은영 기잡니다.

 

[리포트]
문희상 / 국회의장 (10일)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게 뭐예요?)"

"아들 공천! 아들 공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아들 공천"을 외쳤습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10일)
"어떻게 국회의장이라는 사람이 정당하지 못하게…. 이게 대한민국의 국회의장 맞습니까."

자유한국당은 어제 직권남용 혐의로 문희상 국회의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4+1' 협의체 예산안 상정은 위법하고 한국당 의원들의 예산안 심사와 표결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한국당은 "문 의장이 아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예산안 통과를 밀어붙인 것"이라며 "시대착오적 공천 세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비판에도 문 의장 아들인 문석균 의정부갑 부위원장은 '세습 논란을 피하지 않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발표했습니다.

문 부위원장은 아버지는 출마를 반대했고, 정치하는 것도 바라지 않았다며, 세습 비판은 자신이 짊어질 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부위원장은 서점을 운영하면서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512조원짜리 보은 공천이 이뤄지는지 온 국민과 지켜보겠다"며 세습공천 가능성을 비판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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