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도 남양주에서 70대 노인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지난 12일 오후 5시26분쯤 남양주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레이 승용차가 앞서 가던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78)와 뒷좌석에 탄 B씨(75)가 숨졌다.
동승한 노인 2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승객 5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경로당을 다니는 A씨 등 노인 4명은 이날 찜질방을 다녀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유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