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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간인권전선, 내년 1월 1일 대규모 집회 예고

등록 2019.12.13 15:34

홍콩의 재야단체인 민간인권전선이 내년 1월 1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전날 지미 샴 민간인권전선 대표가 홍콩 센트럴 에든버러 광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민간인권전선은 지난 6월 9일 100만 명이 참여한 시위와 같은 달 16일 200만 명이 참석한 시위 등 대규모 시위를 주도해온 단체다.

지미 샴 대표는 "정부는 아직 우리의 5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홍콩인은 내년 1월 1일 시위 등 투쟁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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